Jisim Island
동백섬지심도
찾아가는길
보물섬펜션에서 장승포 선착장까지 5.64km 약 7분 소요..
승포유람선사(☎055-681-6565)에서 배를 타고 지심도로 간다.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위치하며 면적은 0.36㎢ , 해안선은 3.7km이다 지심도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초원, 붉은 꽃송이가 수북하게 깔린 동백숲 터널, 아름드리 동백나무와 상록수 에 둘러싸인 아담한 학교(폐교)와 농가, 한줄기의 햇살도 스며들지 못할 만큼 울창한 상록수림, 끊임없이 들려오는 동박새와 직박구리의 노랫소리…. 이렇듯 정감 어린 오솔길을 자분자분 걷다보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이 가뿐해진다
면적은 0.356㎢ 해안선은 3.7㎢ 너비500m 길이 1.5㎢ 최고점97m로서 조선 현종 4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한일 합방으로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 해방이 됨으로서 주민들이 다시 이주
현재 14가구 중 12세대 20여명이 밭농사와 과수원(밀감,유자), 민박으로 생활하고 섬 주변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지심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으며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팔손이, 풍란 들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전체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더욱이 이 동백숲은 꽃 장수들의 손이 타지 않은 덕에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아름이 넘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지심도라는 지명보다는 "동백섬"이라 불리고 있으며 유인도 중 자연 생태계가 아주 잘 보존 되어 있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 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처럼 다섯 달 가량 이어지는 개화기에는 어느 때 라도 동백의 요염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지만,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이맘때쯤의 3월이다. 동백꽃이 한겨울에도 피기 하지만, 날씨가 몹시 춥고 눈이 내리는 날에는 꽃망울을 잘 터뜨리지 않는다. 가루받이를 하기도 전에 꽃이 얼어 버리면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진 삭풍도 잦아들고 개화기에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이 연일 계속되는 3월이면, 겨우내 미처 터지지 못한 꽃망울들이 서로 뒤질세라 앞다투어 개화를 진행시키다. 자료출처 : http://tour.geoje.go.kr/거제문화관광...